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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단기 아르바이트] 시험지 보안 아르바이트 정보 및 후기

by TwilightDiary 2025. 10. 1.

지원 방법

알바몬을 통해 지원했습니다.

전화로 면접 일정을 잡고 면접을 본 뒤, 카카오톡으로 보내 주신 전자계약서 및 보안서약서에 서명하였습니다.


면접

면접관님께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① 근무하는 동안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는데 괜찮은지?

② 경비나 보안 등 관련한 일 경험이 있는지?

③ 주간과 야간 중 선호하는 시간대는?

④ 무도 단증이 있는지?

⑤ 합숙근무 경험이 있는지?

⑥ 현재 먹고 있는 약이 있는지?

제 알바몬 자소서를 뽑아 오셨길래 자소서를 기반으로 질문을 하시려나 생각했는데, 딱히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자소서가 이곳 저곳 지원할 때 쓰는 공용 지원서다 보니 딱히 그걸 기반으로 물어보실 것도 없기는 했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① 책 가지고 가도 되는지? → 현장마다 다름.

② 교통비는 지원해 주시는지? → 영수증 제출 시 급여와 함께 지원해 줌.

(다만, 실제로는 회사 측에서 경비를 아끼기 위해 회사 차량을 타게끔 합니다.)

③ 현장은 주거지 위치를 고려해서 배정하는지? → 아님, 무작위로 배치함.


근무 시간

주·야간 교대 근무, 즉 12시간 근무입니다.

기본적으로 주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야간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근무합니다.

다만, 시험 출제위원 입소 전 선발대로 간 날에는 오후 1시쯤부터 오후 4시 반까지만 일했고, 출제위원 입소일과 퇴소일에는 주간·야간에 관계없이 입소와 퇴소 절차에 필요한 업무를 같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주간 근무와 야간 근무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간 야간
일반적인 수면패턴 밤낮이 바뀌어 피곤할 수 있음
아침, 점심, 저녁을 무리 없이
챙겨먹을 수 있음
아침, 점심 식사하기가 애매함
앉아 있는 것 외에 할 일이 조금은 있음 할 일이 없어 비교적 자유롭게(?)
근무가 가능함
퇴소일 오전 중에도 근무하므로
야간에 비해 근무시간이 조금 더 많음
퇴소일 당일 야간근무는 없으므로
근무시간이 비교적 적음

하는 일

기본적으로 2인 1조로, 앉아서 근무합니다.

일단은 기밀 사항이라 구체적으로 적을 수는 없으나 그냥 앉아 있는게 근무의 대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이외에 하는 일로는, ① 처음 도착 시 CCTV 설치 및 외부 출입문 봉인 작업, ② 인원 입소 시 스캔 및 짐 검사, ③ 근무 도중 일정한 시간마다 순찰 돌기 정도가 있습니다.

다소 지루하긴 하지만 육체적으로 힘든 일은 딱히 없습니다.


추천 준비물

1. 세면 도구, 여벌 옷 및 수건

근무지가 호텔이라면 비누, 샴푸, 바디워시, 치약과 수건이 비치되어 있어서 일단 수건까지는 굳이 챙기지 않아도 되고, 비누 등도 아무거나 써도 상관없다면 굳이 가져오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그 외의 현장에는 전부 개인적으로 갖고 가야 합니다.

상의는 보통 회사에서 유니폼을 지급하므로 갈아입을 속옷이나, 쉴 때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바지 정도만 챙겨 가면 됩니다.


2. 수통 혹은 텀블러

위와 마찬가지로 호텔에 가게 된다면 생수를 제공받기에 딱히 필요가 없지만, 그 외의 현장에서는 정수기로 물을 받아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수통이 없다면 매번 정수기가 있는 식당 같은 곳에 가서 컵으로 물을 마셔야 하므로 귀찮아질 수 있습니다.


3. 책

근무지에서는 전자기기를 반납해야 해서 근무가 끝나더라도 딱히 할 게 없습니다.

그래서 쉬는 시간 동안(만약 가능하다면 근무 시간 동안) 읽을 책을 가지고 오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아예 책도 반입해서는 안 되는 현장이 있기는 하며, 이 때에는 책을 못 가져가는 현장이라고 미리 말씀을 해 주십니다.   


수입·지출 계

구분 내용 금액 비고
수입 ① 일급 110,000원 × 5일
× 96.7%
531,850원 1일차 점심값 7,736원
(= 8,000 × 96.7%)
나중에 별도로 지급받음
지출 ① 교통비 8,200원
② 1일차 점심값 9,900원
(18,100원) 지하철 교통비
- 513,750원 -

근무 후기

※ 후기는 편하게 작성합니다.

1. 일의 특수성이 있으니 그런 걸까 싶더라도 근무기간 중 휴대전화를 포함한 전자기기 일체를 못 쓰는데, 뭔가 잘못 되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었다.

그래도 그런 우려와는 달리 팀장님도 친절한 분이셨고, 같이 일했던 분들도 모두 좋은 분들이어서 덕분에 근무를 잘 마칠 수 있었다.


2. 들어가 있는 동안에는 식비와 각종 생활비를 아낄 수도 있고, 현장에 따라 다르긴 해도 웬만하면 비는 시간에 책도 읽을 수 있으며, 일이 끝난 후에는 급여도 받으니 일석삼조 같은 느낌의 근무였다.

식사는 매우 만족스러웠고, 근무하는 동안 살이 찌는게 느껴질 정도로 집에 있을 때보다 훨씬 더 잘 먹게 되었다. 

혼자 공상하며 지루한 걸 잘 참을 수 있는 사람 혹은 다른 사람과 오랫동안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거나, 생활비를 아끼고 싶은 자취생들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 봐도 좋을 것 같다.